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만장일치 MVP에 8관왕!

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만장일치 MVP에 8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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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 김단비가 만장일치로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김단비는 오늘(24일)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6표를 모두 얻어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토토사이트

김단비의 개인 두 번째 정규리그 MVP 수상이자 WKBL 역사상 여섯 번째 만장일치 MVP입니다.

김단비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 평균 21.1점, 10.9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 1.5블록슛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습니다.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모두 전체 1위이며 개인 기록을 수치로 환산한 공헌도 부문에서는 964.5점으로 역시 1위에 올랐습니다.

김단비는 MVP 외에도 최고 공헌도상, 우수 수비선수상, 베스트 5와 통계 부문 4관왕을 포함해 8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여자 프로농구에서 8관왕이 나온 건 지난 시즌 박지수(갈라타사라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시즌 베스트 5에는 김단비 외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김소니아(BNK), 허예은(KB)이 선정됐습니다.

지도상은 구단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받았습니다. 토토사이트

신인상은 재일교포 4세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홍유순(신한은행)에게 돌아갔습니다.